치유숲길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수생식물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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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자연휴양림 치유숲길>



이틀 전에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과 휴양림을 함께 다니러 갔다가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수생식물학습원만 돌아보고

다시 장령산자연휴양림 답사를 하였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대청호반에 조성된, 아주 잘 꾸며진 공원입니다.

수생식물의 학습장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천천히 산책을 하며 꽃과 정원

그리고 대청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요즘은 수국을 비롯해서 연꽃 그리고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볼 수 있고

동선을 따라 대청호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가기 전에 가장 궁금했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은 네 사람밖에 들어갈 수 없는

좁은 예배당이고 대청호가 시원히 내다보여서 잠시 명상을 해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잘 알려지지 않은 휴양림인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장령산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 울창한 숲을 따라 걷는 치유숲길은 가장 큰 매력입니다.

나무데크길, 흙길 등으로 되어 있고 한바퀴 걷는 데만 약 4km

편하게 치유숲길만 걷고 휴식을 취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욕심을 내어 산행을 겸하고 싶다면 정상 아래 7~8부 능선에 해당하는

3 전망대까지만 다녀와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시원한 풍경과 산세도 즐길 만합니다.

다만 제1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파른 나무 계단으로 힘들고

나머지 2, 3전망대는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3 전망대 이후 정상부는 가파른 흙길과 밧줄을 잡는 구간으로 매우 험합니다.

더구나 정상의 전망이 좋지 않아서 굳이 정상을 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뭔가 조금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기회가 되면 새로운 여행으로 진행해보아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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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학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