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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요
2017년 4월 및 5월초 연휴 여행 일정
완연한 봄 향기가 넘실대는 4월의 여행 일정과 5월초의 여행 일정이 올라갑니다. 봄을 화사하게 수놓는 벚꽃이 섬진강에서 활짝 피어나고, 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서서히 북상하는 계절이 4월입니다. 또 이곳저곳에서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이 고개를 내미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꽃들의 개화와 함께 세상이 파릇하게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4월은, 가장 해맑고 화사한 여행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발걸음이 가볍고 미소가 절로 번지는 때입니다. 4월에는 작은 배낭 하나 둘러매고 훌쩍 떠나서 봄의 정경에 흠뻑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이 그대로 노래가 되고 그림이 되는 계절이 4월이니까요. 5월 초 연휴 역시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봄이 만개하는 이 계절에 여행편지에서도 다양한 봄 여행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4월 함께 떠나요 일정
4/1(토) 꾸미지 않은 소박하고 정감 있는 길, 충주
비내섬길 걷기,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3/31(금)~4/1(토) 우리 땅 최고의 벚꽃길, 하동 화개천 십리벚꽃길(무박2일),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4/4(화) 우리 땅 최고의 벚꽃길, 하동 화개천 십리벚꽃길(당일),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4/8(토) 상쾌하고 풋풋한 봄꽃 산행, 내변산 내소사 벚꽃 산행, 여행 공지일 3월 13일(월)
4/11(화)~12(수)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드는 무공해
섬, 청산도 무박2일, 여행
공지일 3월 13일(월)
4/15(토) 정겹고 수더분한 금산 산벚꽃마을과 복사꽃 피는 무주 잠두길, 여행 공지일 3월 20일(월)
4/22(토) 복사꽃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는 길, 무주 맘새김길, 여행 공지일 3월 27일(월)
4/29(토) 꽃잔치 펼쳐지는 개심사와 차분한 서산 아라메길, 여행
공지일 4월 3일(월)
5월 초 연휴 함께 떠나요 일정
5/3(수, 석가탄신일) 고군산군도의 시원한 풍경을
즐기는 신시도 트레킹,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5/4(목)~5(금) 아늑한 바다와 상쾌한 숲의 통영 한산도 트레킹(무박2일),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5/5(금, 어린이날) 남도의 초록빛 봄을 찾아서, 학원농장 청보리밭과 장성 편백숲,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5/6(토) 시원하고 호젓한 고산지대의 봄길, 화절령
운탄길 트레킹,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5/13(토)~14(일) 질박한 강진 바다둘레길과 시원한 편백숲의 말레길 걷기(1박2일), 여행 공지일 4월 3일(월)
4월 함께 떠나요 소개
4/1(토) 꾸미지 않은 소박하고 정감 있는 길, 충주
비내섬길 걷기,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모든 길은 다 제 나름의 개성이 있습니다. 도드라지는 개성을 가진 길도 있지만 수더분한 개성의 길도 있습니다. 충주의
비내섬길은 수수한 산길과 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남한강변을 걷는 길입니다. 남한강에 떠 있는 작은 섬인
비내섬에서 이름을 빌려왔지만 그렇다고 비내섬의 풍경이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비내섬길은 이렇듯 소박한
풍경의 길이지만, 그 소박함 속에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품은 길입니다.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권해 드리고 싶은 길입니다.
3/31(금)~4/1(토) 우리 땅 최고의 벚꽃길, 하동 화개천 십리벚꽃길(무박2일),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4/4(화) 우리 땅 최고의 벚꽃길, 하동 화개천 십리벚꽃길(당일), 여행 공지일 3월 6일(월)
4월 초에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벚꽃 흐드러진 화개천 십리벚꽃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개천 십리벚꽃길을 따라 연분홍빛 벚꽃이 탐스럽게 줄지어 있는 풍경과 그 여리고 화사한
벚꽃이 분분히 흩날리는 장면은, 우리나라 봄 최고의 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청아한 사찰 쌍계사를 돌아보고, 화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을 걷는 여행입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밀려드는 인파로 마음 편히 여행할 수 없는 곳이어서, 토요일 무박 여행과 평일 당일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4/8(토) 상쾌하고 풋풋한 봄꽃 산행, 내변산 내소사 벚꽃 산행, 여행 공지일 3월 13일(월)
4/11(화)~12(수)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드는 무공해
섬, 청산도 무박2일, 여행
공지일 3월 13일(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청산도는, 벚꽃 핀 하동 화개천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봄의 정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노랗게 물든 청산도를 거닐면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섬으로 늘 첫손에 꼽히는 맑은 섬 청산도는 한 번은 꼭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유채꽃 피는 계절에는
청산도의 주말이 너무 복잡해서 비교적 한적한 주중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4/15(토) 정겹고 수더분한 금산 산벚꽃마을과 복사꽃 피는 무주 잠두길, 여행 공지일 3월 20일(월)
예스러운 시골 마을을 휘감듯 감싸고 있는 뒷산에, 단풍처럼 울긋불긋 산벚꽃이 핀 풍경. 상상이 되시는지요. 바로 금산 보곡마을의 정겨운 봄 풍경입니다. 벚꽃 핀 보곡마을 뒷산을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이 보곡마을의 자진뱅이길입니다. 자진뱅이길을 걷고 벚꽃, 개봉숭아꽃, 조팝꽃이 일제히 피어나는 무주 잠두길을 찾아갑니다. 잠두길을 걸으니 공연히 눈물이 나더라. 여든 나이에 국토종주를 하신
할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길이 잠두길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다움이 가득한 자진뱅이길과 잠두길,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아주 오랜만에 여행편지에서 찾아가는 봄길입니다.
4/22(토) 복사꽃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는 길, 무주 맘새김길, 여행 공지일 3월 27일(월)
무주 맘새김길은 복숭아밭과 금강변의 바위벽길 그리고 내도리와 금강을 내려다보는 향로봉, 차분한 분위기와 시원한 조망의 향로봉 능선길 또 무주읍내까지, 아주 다양한 풍경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의 길어어서, 봄날에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약 10km 정도를 걷게 되며 향로봉과 능선길에 오르막이 있지만 향로봉 정상이 420m로 높지 않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연초록빛 봄의 싱그러움 속을 한가롭게 사뿐사뿐 걸을 수 있는 길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4/29(토) 꽃잔치 펼쳐지는 개심사와 차분한 서산 아라메길, 여행
공지일 4월 3일(월)
서산의 아라메길은 바다와 산을 즐기는 길이란
뜻입니다. 이번 아라메길은 다양한 볼거리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을 비롯해 아담하고 고졸한 개심사 그리고 아픈 역사가 새겨진 해미읍성까지. 이중
개심사는 이맘때면 탄성을 자아내는 꽃잔치가 펼쳐집니다. 뭉텅뭉텅 절을 감싸고 있는 연분홍 왕벚꽃으로
온통 절이 환해집니다. 걷는 거리도 약 8km로 그리 길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아서, 개심사의 꽃잔치와 봄의 임도를 즐기는 상쾌한 봄 트레킹입니다.
5월 초 연휴 함께 떠나요 소개
5/3(수, 석가탄신일) 고군산군도의 시원한 풍경을
즐기는 신시도 트레킹,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맏형 격인 섬으로, 신시도의 월영봉과 대각산을 걷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월영봉과
대각산에 올라 서면 바다 위에 아기자기하게 떠 있는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섬과 바다의 풍경. 풍경으로는 으뜸이라 할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쾌하면서도 아늑한 풍경이죠. 월영봉과
대각산이 그리 높지 않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대각산 오르는 길에 험한 구간이 있어서, 연세가 많으신 분이나 걷기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걷기 힘든 코스입니다. 하지만
웬만큼 산행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5/4(목)~5(금) 아늑한 바다와 상쾌한 숲의 통영 한산도 트레킹(무박2일),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한산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이죠. 통영 한산도 역사길은 한산도를 가로지르는 숲길로 아늑한 숲과 시원한 바다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이미 두 번에 걸쳐 역사길을 찾아갔었는데 회원분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던 길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 수군 본영을 설치해서 이 길에 역사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산도 역사길은 약 7.2km의 길로, 힘든 오르막길이 있지만 한적하고 아늑한 숲과 시원한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역사길을 걷고 이순신 장군의 수군 본영이었던 제승당까지 돌아보는 여행입니다.
5/5(금, 어린이날) 남도의 초록빛 봄을 찾아서, 학원농장 청보리밭과 장성 편백숲,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남도의 봄 풍경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설명이 필요없는 힐링 여행입니다. 드넓은 학원농장의 청보리밭을 찾아가
일렁이는 청보리밭을 거닐고, 치유의 숲으로 널리 알려진 장성 편백숲을 산책하는 여행입니다. 학원농장의 완만한 구릉을 뒤덮은 초록빛 청보리밭의 풍경은 이때만 그리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쾌한 풍경입니다. 장성의 편백숲은 언제 가도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아름다운 치유의 숲이죠. 개성이 다른 청보리밭과 편백숲의 봄 풍경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기에 좋은 여행입니다.
5/6(토) 시원하고 호젓한 고산지대의 봄길, 화절령
운탄길 트레킹, 여행 공지일 4월 10일(월)
운탄길은
정선의 산자락길로 옛날 탄을 캐던 시절에 탄차가 다니던 임도입니다. 주변에 시골마을도 하나 없는 말 그대로 한적한 산길입니다. 그러나 묘하게 밝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길이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길입니다. 시원하고
호젓한 길이어서 산자락을 구비구비 돌며 빈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맘때면
운탄길 주변에 예쁜 야생화들이 피어날 때여서 한층 생동감이 넘칠 때입니다. 총
거리 10km로
마지막 숲길에 오르막이 좀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완만한 임도여서, 마음을 내려놓고 타박타박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5/13(토)~14(일) 질박한 강진 바다둘레길과 시원한 편백숲의 말레길 걷기(1박2일), 여행 공지일 4월 3일(월)
순박한 풍경과 질박한 문화가 살아 있는 남도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강진 유배길 중 한 코스인 바다둘레길 걷기와 장흥의 말레길을 걷는 남도 걷기 여행입니다. 강진의 바다둘레길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작은 섬 가우도에서 시작해 다산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을 지나 고찰 백년사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강진만의 넉넉한 풍경과 부드러운 만덕산의 산허리를 걷는 길로, 남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장흥의 말레길은 편백숲과 철쭉으로 유명한 억불산을 걷는 길입니다. 편백숲을 가로질로 편안한 나무데크길을 따라 철쭉꽃 만개한 산을 오르면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상쾌한 길입니다. 두 길 모두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걷기 좋은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남도로 떠나는 이번 여행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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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요^^
상처가 회복되고 있는걸 보니 저에게도 봄이 오는가 보네요.
물비늘 반짝이던 한참을 보아도 또 보고 싶던 푸른빛의
부드러운 섬진강 풍경이 그리워지네요.
3월말경부턴 걸을 수 있지 않을까...
벌써부터 제 마음이 설레입니다^^~~
4월 8일 헌화로와 바다부챗길 일정이 있는데,
3월 1일부터 5월까지 공사때문에 바다 부채길을 막는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 일정변경 공지 ]
4월 8일(토) 헌화로와 바다부챗길 여행은 강릉시에 확인을 해보니 3월부터 5월 말까지 공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4월 8일(토) 상쾌하고 풋풋한 봄꽃 산행, 내변산 내소사 벚꽃 산행으로 일정 변경합니다.
고구마꽃 님, 정보 고맙습니다~
와~~~~
사월 일정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북소리가 나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