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월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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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이 채 당도하지 않았는데 벌써 11월 여행 일정을 올리네요. 11월은 가을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계절입니다. 11월 중순까지 남도의 가을이 절정을 향해 타오릅니다. 11월에는 부석사, 선운사, 내장사, 백양사, 강천산, 함양 상림 등 놓치기 아쉬운 남도의 단풍 명소들을 찾아갑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룰 때여서 11월 여행의 특징은 아무래도 트레킹이 줄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입암산과 성인대 그리고 블루로드 여행이 가벼운 트레킹 코스이고 나머지 여행들은 모두 단풍 나들이로 채워졌습니다. 트레킹이 줄어 아쉬우신 분들도 잠시 아쉬움을 접으시고 11월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1월 함께 떠나요 일정

 

11/2() 우아한 가을 정취가 머무는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여행 공지일 10 9()

11/4() 단풍과 삼나무숲이 빚어내는 상쾌한 가을, 입암산 갓바위길 트레킹, 여행 공지일 1016()

11/7()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나다, 갑사와 마곡사, 외암리 민속마을, 여행 공지일 10 16()

11/9() 도솔천에 펼쳐지는 절정의 가을, 선운사와 문수사, 여행 공지일 10 16()

11/11() 설악산과 동해바다 최고의 조망처, 금강산 성인대 트레킹, 여행 공지일 1023()

11/14()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단풍 명소 두 곳, 내장사와 백양사, 여행 공지일 10 23()

11/16() 화사하게 타오르는 가을의 끝, 강천산 단풍과 순창 고추장마을, 여행 공지일 10 23()

11/18() 아늑한 가을빛의 선비길과 만추의 상림, 여행 공지일 1030()

11/25() 또 하나의 동해 명품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걷기, 여행 공지일 116()

 

 

11월 함께 떠나요 소개

 

11/2() 우아한 가을 정취가 머무는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여행 공지일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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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문득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영주 부석사입니다. 사과밭 옆 소슬한 은행나무길과 가을색 짙은 경내 분위기 그리고 우뚝해 보이는 무량수전의 자태와 멀리 아득하게 늘어선 소백산맥의 풍경까지. 부석사의 가을은 늘 당당하고 우아하고 아련해서 긴 여운을 남깁니다. 부석사를 돌아본 뒤 수도리 무섬마을을 찾아갑니다. 무섬마을은 추억 속 외갓집 같은 한적한 전통마을로, 마을을 휘감아도는 내성천에 ‘S’자로 놓인 외나무다리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부석사와 무섬마을 모두 한 장의 가을엽서 같은 아늑한 풍경이 숨쉬는 곳으로,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여행입니다.

 

 

11/4() 단풍과 삼나무숲이 빚어내는 상쾌한 가을, 입암산 갓바위길 트레킹, 여행 공지일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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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입암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입암산 역시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계곡과 시원한 삼나무숲 그리고 갓바위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호남평야의 조망 등 다양한 풍경까지 더해져 빼어난 가을 트레킹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레킹은 계곡을 따라 정상인 갓바위까지 왕복 10km를 걷는데, 길이 순하고 주변 풍경이 아늑해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지난 9월에 찾아갔던 분들이 가을에 다시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아 주신 곳이죠. 이 여행은 다채로운 가을 풍경 속을 걷는, 상쾌한 가을 트레킹입니다.

 

 

11/7()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나다, 갑사와 마곡사, 외암리 민속마을, 여행 공지일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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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은 다양한 가을 풍경을 찾아가는 가을 소풍 같은 여행입니다. 황갈색 가을빛으로 감싸인 갑사와 화사하게 타오르는 붉은 단풍의 마곡사 그리고 정겨운 가을 풍경의 외암리민속마을을 돌아보는 여행입니다. 세 곳 모두 빼어난 가을 여행지이면서도 서로 다른 가을 풍경을 빚어내는 곳이어서, 이 세 곳을 보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의 가을을 다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여행은 다양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주말 인파를 피해 한적하게 여행하기 위해 평일로 날을 잡았습니다.

 


11/9() 도솔천에 펼쳐지는 절정의 가을, 선운사와 문수사, 여행 공지일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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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앞 도솔천은 어느 계절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곳이죠. 하지만 늦여름 꽃무릇꽃이 필 때와 가을 단풍이 물들 때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도솔천의 가을은 은은하면서도 강렬해서 가끔은 여행자를 가을에 취하게 만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도솔천 옆 차밭에 산책로를 조성해서, 가을 선운사는 이제 최고의 가을 산책로를 완성한 느낌입니다. 선운사를 본 뒤 찾아가는 문수사는 알려지지 않은 단풍 명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단풍나무 군락지가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니, 단풍에 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 없는 곳입니다. 이 여행은 시기만 잘 맞으면 가을 단풍의 절정을 볼 수 있는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11() 설악산과 동해바다 최고의 조망처, 금강산 성인대 트레킹, 여행 공지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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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강원도 고성군의 성인대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성인대에 올라서면 외설악의 힘찬 능선과 울산바위의 당당한 모습이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또 바다 쪽으로는 속초와 고성의 바다 풍경이 낮게 가라앉아 마치 제주도의 어느 오름에 올라온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방으로 시원한 절경이 펼쳐져서 발길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 곳이죠. 화암사에서 성인대까지 약 1.2km의 산길이 오르막이지만 쉬엄쉬엄 1시간 남짓이면 올라갈 수 있는 거리여서, 산행 경험이 있는 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성인대를 내려와서 닭강정, 아바이순대, 씨앗호떡 등 먹거리가 다양한 속초관광수산시장도 잠깐 들러봅니다.

 

 

11/14()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단풍 명소 두 곳, 내장사와 백양사, 여행 공지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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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를 꼽을 때 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두 곳, 내장사와 백양사를 함께 돌아보는 여행입니다. 내장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명소로, 유난히 고운 단풍이 세상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곳입니다. 단풍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있는 진입로와 단풍터널로 유명한 일주문 뒷길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명품 단풍길이죠. 백양사는 이층 누각인 쌍계루 앞 저수지의 단풍이 백미인 곳입니다. 오직 하나의 가을 풍경을 꼽을 때면 백양사 쌍계루의 가을 풍경을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아늑하고 장엄한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이 여행은 최고의 단풍 명소를 찾아가는 절정의 단풍 여행입니다.

 

 

11/16() 화사하게 타오르는 가을의 끝, 강천산 단풍과 순창 고추장마을, 여행 공지일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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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강천산은 남도의 단풍 명소로 늘 손에 꼽히는 단풍 명소입니다. 서울에서 멀기에 서울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강천산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은, 화사하기 이를 데 없는 가을 풍경을 보여줍니다. 주차장에서 구장군폭포까지 계곡을 따라 왕복 5km의 단풍길을 걷습니다. 오르막이 없고 길이 평탄해서 아이들도 걸을 수 있는 쉬운 길입니다. 중간에 호젓한 가을 사찰 강천사와 강천산 구름다리의 풍경 그리고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 등의 볼거리가 있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걷게 되는 길입니다. 강천산계곡 단풍길을 걷고 순창의 명소인 순창 고추장마을에 들러서, 집집마다 내놓는 다양한 맛의 고추장을 돌아봅니다. 주말이면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곳이어서 평일 여행으로 진행합니다.

 

 

11/18() 아늑한 가을빛의 선비길과 만추의 상림, 여행 공지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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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선비길은 수수한 화림동계곡을 따라 걷는, 편안하고 은은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가을길을 따라 거연정에서 농월정까지 약 6km를 산들바람처럼 하늘하늘 걷는 여행입니다. 선비길은 거리도 길지 않고 오르막도 없어서 화림동계곡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상림은 고목들이 자리잡은 천 년이나 된 오래된 숲입니다. 황갈색으로 누렇게 물든 고목들과 바닥에 깔린 수북한 낙엽으로 깊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매년 상림을 걸으며 가을을 떠나 보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여행은 화사한 가을과는 또 다른 깊고 은은한 마지막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11/25() 또 하나의 동해 명품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걷기, 여행 공지일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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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해안 바닷길 걷기의 명소 영덕 블루로드를 찾아갑니다. 영덕 블루로드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히는 해맞이공원에서 경정포구까지 약 8km의 바닷길을 걷습니다. 이 구간은 강릉 바다부채길을 연상시키는 절경의 바위해안길로, 중간중간 바닷가 숲과 작은 포구를 지나 다양한 바닷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바다부채길보다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바위길이 있어서 길은 바다부채길보다 거친 편입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진행할 예정이니 쉬엄쉬엄 걸으면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그동안 마음에만 두고 있던 코스였는데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뚫려 당일 여행으로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절묘한 해안 풍경을 즐기며 걷는, 가슴 시원한 트레킹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