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5() 담양과 백양사 여행 후기

 

 



2 25() 담양과 백양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담양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와 대나무의 고장이라 할 만큼 유명합니다. 이번 여행은 이를 주제로 떠난 여행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2매표소에서 걷기 시작하여 관방제림까지 걷고 죽녹원을 자율적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요즘 계절에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조금 쓸쓸해 보이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하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길을 조금은 호젓하게 걸어보았네요.

관방제림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방제림으로 팽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살아갑니다. 4백년동안 이곳을 지켜온 방제림은 홍수조절 기능뿐 아니라 여행자들에게 오래된 편안함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대나무를 테마로 조성한 죽녹원은 담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의 싱그러움이 봄을 맞이해 더욱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담양은 떡갈비의 고장이기도 하죠. 죽녹원 주변에 떡갈비를 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장성 백양사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는 겨울 끝자락 고즈넉한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쌍계루 누각과 백암산 풍경이 담긴 연못에는 반짝이는 물비늘이 아름다웠고 계곡 물소리는 더욱 힘차게 들려 마음이 개운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풀려 한낮에는 외투가 거추장스럽더군요. 아직 매콤한 바람이 남아있긴 하지만 정말 봄볕 같아서 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유난히 긴 겨울이 끝나고 만나게 될 봄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며칠 남지 않은 2월 마무리 잘하시고 힘찬 3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