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내변산 트레킹 후기

 

 



4 8(),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내변산을 걷고 내소사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내변산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륙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크고 다양한 풍경을 품고 있는 산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내변산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서 직소보와 직소폭포를 지나 재백이고개를 거쳐 관음봉 아래에서 내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관음봉고개가 가파른 오르막일 뿐 전체적으로 험하지 않고 또 거리도 길지 않아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내변산에는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릇한 봄기운이 확 느껴졌고, 계곡에 물도 많아서 시원한 계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 날벌레까지 나와서 사람을 쫒아다니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직소보와 직소폭포의 풍경도 좋았습니다.

내변산 코스를 다 걷고 내소사로 내려갔습니다. 내소사는 내변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상쾌한 분위기의 사찰입니다. 입구의 전나무길이 유명하고 단아한 부도밭과 대웅전 꽃문살 그리고 안당산나무 등의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좀 번잡하다 싶을 정도로 내소사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벚꽃을 볼 수 있었고 상쾌한 전나무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꽃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아쉽지 않을 정도로 봄의 분위기를 잘 느끼고 왔습니다. 이제 빠르게 기온도 오르고 봄 기운도 완연해지는 계절입니다.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셔서 봄 기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