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수) 신시도 트레킹 후기





5 3() 석가탄신일에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신시도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새만금방조제가 만들어지고 신시도는 섬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에 속한 신시도는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하기에 적합합니다.

신시도 트레킹은 새만금휴게소를 시작해 월영봉으로 올라섭니다. 여기까지가 오르막이고 월영봉 정상이 200미터도 되지 않지만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무가 살짝 끼어서 시야는 좀 답답해도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월영봉을 내려서면 몽돌해수욕장으로 들어갑니다. 걷기 구간에 유일하게 바닷가를 잠깐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앉아 잠시 쉬는 사이 몽돌 사이를 빠져나가는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더군요.

일기예보에는 낮 최고온도가 18도라 했는데 더위가 느껴져 시원힌 바닷바람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대각산으로 오릅니다. 대각산 역시 200미터가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전망이 좋은 곳이죠. 심한 급경사는 없지만 바위를 올라서는 구간만 조심하면 정상까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랜만에 탁 트인 고군산도의 풍경을 기대했는데 깔끔하지는 않아도 걷는 내내 아기자기한 섬들을 내려보는 풍경은 아쉽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산을 내려가서 논둑길, 제방길을 걸어 다시 원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요 며칠 사이 갑자가 낮기온이 여름과 같아서 산을 오를 때 상당히 더웠습니다.

조금 뿌연 대기였지만 그래도 탁트인 고군산도 풍경을 볼 수 없었고 걷는 사람이 많지 않고 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상쾌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며칠간의 꿀맛 같은 휴일, 유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