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금) 편백숲 여행 후기





5 5() 어린이날에 편백숲 여행을 하였습니다.

연휴 첫째날답게 교통체증으로 인해 이동 동선상 먼저 편백숲으로 향했습니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약 2시간 반 정도 걷는 6km 구간입니다. 걷기에는 적당한 구간이죠.

축령산 편백숲에는 여러 코스의 걷는 길이 있습니다. 그중 추암리에서 시작해서 금곡영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는 가장 걷기 편하고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서 마음 홀가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경사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운동량이 적다면 조금 힘들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임종국추모비가 있는 정상에 오르고나면 이후로는 산림욕을 하며 걷기에 편합니다.

편백숲 속으로 들어가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는 구간은 나무와 좀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서 숲탐방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기상예보와 달리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요즘 가물어서 숲에는 단비가 되었지만 여행중에 비가 내리면 불편함이 따르죠. 대신 숲속 비가 내려 촉촉한 숲향기는 상쾌해서 좋았습니다.

학원농장은 봄에는 청보리와 유채꽃, 여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그리고 가을에는 메밀꽃을 차례로 피워냅니다.

이렇게 대단위 농장에 계절별로 꽃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을 텐데 수십년간 계속 이어가는 것만 보아도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그런데 연휴와 축제가 겹쳐 학원농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정체가 심했습니다게다가 좁은 시골길에서 사고가 나서 정체된 차량이 꼼찍도 하지 않았습니다길 위에서 오도가도 못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학원농장은 포기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여러차례 이곳을 다녀왔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하였지만 학원농장을 기대하셨을 참여 회원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느 정도 연휴의 교통체증은 예상했지만 예보에도 없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내리는 편백숲은 청량했지만 청보리밭 학원농장 포기로 여행 일정이 헝클어진 점 사과드립니다서울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차분하게 마무리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드리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휴일 잘 쉬시면서 피로 덜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