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옥산저수지 둘레길 걷기 후기

 



 

5 20(),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군산의 옥산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옥산저수지는 군산의 남쪽에 위치한 저수지로 유명한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의 북쪽에 있습니다. 군산호수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죠.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저수지 주변에 자연스러운 숲이 만들어졌고,  숲에 길을 내서 옥산저수지 둘레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14km 정도의 길로 저수지를 따라 걸으며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저수지 주변 풍경을 즐기는 길입니다. 

이날 옥산저수지는 초록빛 숲과 시원한 저수지 풍경이 좋았습니다. 꾸미지 않은 숲에 오솔길이 고불고불 이어져서 숲길을 걷는 묘미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저수지를 배경으로 숲의 풍경도 다채로와서, 길이 길었어도 그리 지루하지도 않았던  같습니다. 게다가 때죽나무꽃, 찔레꽃, 싸리꽃  요즘에 피는 꽃들도 제법 피어서 한결 화창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의 들떴던 기분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조용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행을 할 때죠. 여행에 참여하셨던 분들 모두 여행의 피로 잘 푸시고 차분하게 한 주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