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3() 소매물도 무박2일 여행 후기





6 2()~3() 소매물도 무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매물도 여행은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소매물도는 바닷길이 열리면 이웃한 등대섬까지 여행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바닷길 열리는 시간과 여행 날짜를 딱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바다 날씨는 미리 알길이 없으니 여러 조건이 맞을때 소매물도 여행을 잘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상황들이 잘 맞아서 소매물도를 여행하였습니다.

소매물도는 통영에 속하지만 거제 저구항에서 배를 타면 시간이 짧습니다. 소매물도는 초등학교가 있었을 정도로 주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폐교가 되고 예전만큼 인구가 많지는 않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선 마을길을 걸어서 폐교까지 올랐습니다. 폐교까지는 꽤 가파른데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이죠. 이후로는 망태봉을 지나 전망데크에 도착하면 누구라도 그렇듯 탄성이 흐릅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가파른 길을 내려가 이제 등대섬으로 갑니다. 신기하게 바다가 갈라진 사이 바닷길을 걷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그리고 등대섬에 올라 소매물도를 바라봅니다. 이섬과 저섬의 풍경이 서로 닮은 듯 다른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섬에서 먹는 충무김밥은 꿀맛이더군요.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갈 때에는 섬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둘레길은 동백나무 군락이 많고 울창한 숲길이 볕이 들지 않는 그늘이어서 잠시 쉴 때면 서늘한 바다 바람이 불러와 기분까지 보송보송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바닷길에서는 돌고래 몇마리가 물길을 가르는 진귀한 장면도 잠시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다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바다 여행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가 신경 쓰이는데 이번 날씨가 큰 짐을 덜어줬습니다오랜만에 찾아간 소매물도의 풍경도 눈에 선할 정도로 아름다움으로 남습니다.

무박여행으로 다녀온 소매물도, 참여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휴일 쉬시면서 피로 잘 덜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