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구와우 해바라기와 만항재 야생화 여행 후기

 

 



8 1(),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해바라기꽃 핀 구와우마을과 여름 야생화가 피어나는 만항재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룰 때여서 도로 상태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정체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예보보다 좋아서 여행하기에 비교적 좋은 날씨 속에서 여행을 했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태백의 구와우마을이었습니다. 여름이면 해바라기꽃이 활짝 피어 해바라기축제가 펼쳐지는 곳이죠. 올해도 해바라기축제를 하는데 꽃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시기가 좀 빨랐는지 꽃이 덜 피었고 핀 꽃도 그리 상태가 좋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와우마을은 지형 자체가 참 예쁜 마을입니다. 완만한 초록 구릉이 마을을 감싸고 그 구릉에 낙엽송들이 서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죠. 해바라기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런 주변 풍경이 좋아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와우마을을 돌아보고 만항재로 이동했습니다. 만항재는 이맘때면 온갖 여름 야생화들이 피어나 산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곳이죠. 이번에도 만항재에서 아주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자꽃, 이질풀꽃, 송이풀꽃, 짚신나물꽃, 긴산꼬리풀꽃, 좁쌀뿔꽃 등 수많은 꽃들이 아우성치듯 피어 있었습니다. 또 만항재는 낙엽송숲이 유명하죠. 죽죽 솟아오른 낙엽송숲은 한여름 더위가 무색하게 시원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구와우의 해바라기꽃이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시원했던 여행이었습니다. 구와우마을과 만항재가 모두 고지대여서 본래 덥진 않지만 이날은 특히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더위를 잊고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8월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죠. 모두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