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토) 분주령 트레킹 후기 

 




8 4()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분주령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분주령은 여행편지에서 자주 가는 여행지지만 갈 때마다 기다려지고 다녀와도 또 생각나는 곳입니다. 야생화 트레킹으로 알려진 곳들 중 부주령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여행편지 여행으로 여러 야생화 명소를 다녔지만 분주령만큼 갈 때마다 그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보여주는 곳도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야생화라하면 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뜨거운 여름에 훨씬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핍니다. 그리고 분주령의 지대가 높다 보니 덥지 않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이번 분주령은 두문동재를 출발하자마자 야생화들이 반겨주었습니다. 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다양한 꽃들이 길을 멈춰 서게 합니다. 노란 마타리, 둥근이질풀, 참나물꽃, 구릿대, 동자꽃 그리고 희귀한 꽃들까지 정말 다양한 여름꽃이 한창입니다. 꽃 감상을 하다가 고목나무샘 숲으로 들어서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길을 걷습니다. 울창한 나무숲은 외줄 탐방로를 제외하고 빽빽한 나무숲이어서 혼자 걷는다면 약간 겁이 날 정도로 깊은 숲입니다. 이 구간이 지나면 탁 트인 분주령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자신의 체력에 맞게 대덕산으로 더 갈 것인지 아닌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몇 분의 회원분들과 대덕산을 올랐습니다. 분주령에서 약 50분 정도를 올라가는 이 길에도 진귀한 야생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덕산 정상은 파란 하늘 아래 노랗게 흔들리는 마타리와 하얀 구릿대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꽃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자주솜방망이, 산비장이, 큰제비고깔 등등 희귀한 야생화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이번 분주령은 그야말로 야생화 천국이었습니다.

 

이번 분주령은 여름 야생화가 정말 다양하였습니다.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폭염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숲에서 쉬는 동안에는 땀이 보송보송하게 마를 정도로 상쾌했습니다. 이러니 분주령은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길어진 폭염으로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