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동해 무릉계곡과 논골담길 여행 후기

 




8 18(),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동해 무릉계곡과 논골담길을 걷고 왔습니다. 무릉계곡은 멋진 계곡 풍경으로는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예쁜 계곡입니다. 용추폭포까지는 왕복 6km로 길도 그리 힘들지 않아 가벼운 계곡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특히 용추폭포 아래의 쌍폭은 우리나라에선 손에 꼽을 만한 멋진 폭포입니다.

이 날은 폭엄도 살짝 비껴가고 하늘도 맑아서 무릉계곡을 걷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요즘 가뭄이 심해 물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수량도 넉넉해서 시원하고 우렁찬 폭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숲도 싱그러워서 오랜만에 상쾌한 환경에서 좋은 숲과 계곡을 즐겼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인 논골담길은 묵호항 뒤 언덕 마을의 좁은 골목길입니다. 등대오름길과 논골길이 4코스까지 있어서 마을 비탈길을 따라 이리저리 걷는 코스입니다. 마을 언덕 위에 묵호등대가 서 있고 좁은 골목길 담벼락에는 마을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놓은 벽화들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묵호항과 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에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을 카페가 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날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은 날이 좋아서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짙푸른 바다빛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세찬 바람은 폭염에 지쳤던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더군요.

 

이날 무릉계곡과 논골담길 여행은 날씨가 좋아서 비교적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무릉계곡의 아기자기한 풍경도 좋았고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의 시원한 풍경도 좋았습니다. 이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여서 아침이면 제법 시원한 느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모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