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토) 대관령 치유의숲과 남항진해변 여행 후기





9 1()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대관령 치유의숲과 남항진 여행을 하였습니다. 치유의숲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전국에 대여섯 곳이 있습니다. 그중 서귀포 치유의숲은 얼마ㅍ전 제주 여행 때 다녀왔고 장성 편백숲도 여행편지에서 가끔 다녀온 곳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관령 치유의숲은 처음 진행하는 곳입니다. 개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이름처럼 치유가 되는 숲이죠.

 

이 지역은 아침까지도 비가 왔는지 계곡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대관령 계곡길을 거슬러 숲으로 가려 했는데 계곡 물이 불어 그냥 도로를 따라 입구까지 걸었습니다. 치유의숲은 탐방하기 쉽도록 길마다 번호가 붙어 있어서 동선을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걷기에 쉬운 코스를 걷고 숲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릉은 소나무가 많아서 지역 슬로건이 솔향 강릉입니다. 그래서 강릉은 산이든 바다에도 소나무가 참 많죠. 이곳 치유의숲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가득해서 숲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보는 것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비가 내린 후 숲의 향기는 그 어떤 향수보다 향기롭습니다. 이런 향기를 피톤치드라고 한다면 종일 숲에 들어있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치유의숲에서 시간을 보낸 후 남항진 해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남항진항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며 너무도 유명한 안목항입니다. 커피거리로 알려진 곳인데 나날이 인기가 더해 꽤 복잡한 유명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남항진항은 호젓해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무더위를 털어내는 9월의 첫번째 여행이었습니다. 치유의숲으로 가는 계곡 길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걷는 강도가 너무 쉬운 감이 없지 않았나 싶지만 잠시나마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회복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극한 더위는 사라진 듯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 맞으며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하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9월도 활기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