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토) 오대산 선재길 걷기 여행 후기





10 13()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오대산 선재길 걷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여행편지에서 1년이면 한두 번은 다녀오는 여행지입니다. 다녀올 때마다 회원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죠. 올해도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걷는 길로 약 12 km 정도의 구간입니다. 길이가 좀 긴 편이지만 걷는 길이 좋아서 단풍을 즐기며 걷기에 그만입니다. 이번 주가 강원지역 단풍이 절정이라는 말에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매표를 하는 줄이 줄어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상원사에서 걸어 내려오지 않고 월정사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전나무숲이 아름다운 월정사 일주문에 내려 걷기 시작했습니다.

전나무숲으로 들어서자 코가 뻥 뚫릴 것처럼 공기가 유독 상쾌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나무숲을 지나 월정사를 보고 선재길로 이어집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다 보니 단풍이 예쁜 곳이면 어김없이 정쳬가 일더군요. 올해 단풍이 2~3일 빠를 거라는 기상예보와 달리 아직 절정은 아닙니다. 다음 주중이면 절정이 아닐까 싶네요. 선재길 깊숙이 들어갈 수록 길은 붉거나 노란 빛깔로 뒤덮여 가을이 깊어감을 실감합니다. 몇 주 전 태풍 영향으로 내렸던 비 때문인지 청량한 물소리도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대산장을 지나고 상원사에 도착하였는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오대산의 풍경은 울긋불긋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무척 화창하고 다행히 많이 쌀쌀하지 않아서 걷기 여행으로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절정의 단풍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진 않지만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 눈살 찌푸릴 소란스러움이 없어 다행히 기분 좋은 걷기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일교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체력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