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뱀사골 트레킹 후기

 




10 20()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지리산 뱀사골을 걷고 왔습니다. 뱀사골은 지리산 능선의 화개재에서 시작되는 계곡으로, 북쪽으로 흘러내려 달궁계곡에 합류하는 계곡입니다. 지리산의 여러 계곡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계곡이며, 가을이면 단풍이 곱기로도 유명한 계곡입니다. 이번 여행도 단풍 물든 뱀사골의 가을 풍경을 보러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이 날은 뱀사골 입구인 반선에서 병풍소까지 걷고 돌아나오는 길에 와운마을에 들러 천년송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10km 남짓 걸은 것 같습니다. 뱀사골의 단풍은 아직 덜 들었습니다. 군데군데 붉은 단풍들이 눈에 띄고 노랗게 물든 가을 잎도 꽤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절정이 되려면 일주일은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 분위기는 여기저기에 서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곡 풍경 자체가 아기자기해서 계곡 트레킹을 즐기기에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풍 트레킹이었는데, 화사한 뱀사골의 단풍을 보진 못해서 좀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도 좋았고 뱀사골의 가을 분위기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여행의 피로 잘 푸시고 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