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화)(화요미식회) 선운사와 고창 한정식 여행 후기






11 6(네번째 화요미식회로 고창 한정식과 선운사 여행을 하였습니다.

고창 산운사는 사계절 아름다운 사찰입니다그 중에서도 늦가을 꽃무릇 필 때와 단풍 때면 여행편지 여행으로 찾아가는 곳입니다선운사의 단풍은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죠물론 내장사와 백양사 단풍을 첫손에 꼽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점수는 선운사가 앞서지 않나개인적인 생각입니다선운사의 단풍은 도솔천이 있기에 더욱 빛이 납니다물에 비친 단풍과 그 위를 뒤덮은 단풍터널 그리고 고목의 고풍스러움이런 조건들이 만들어낸 빛깔은 정말 아름답죠이번 선운사의 단풍은 아직 물들지 않은 초록빛노란빛 그리고 붉은빛이 함께 어우러진 오묘한 빛깔로 물들었습니다단풍의 절정은 조금 지난 듯 하고 작년에 비해 조금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네번째 화요미식회는 고창 한정식으로 먹었습니다전통 한정식은 아니고 퓨전 한정식인데 고창에서는 꽤 소문난 음식점입니다한정식은 주제가 명확하지 않지만 다양한 음식들이 각각의 맛을 잘 살려내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각각의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의 균형을 이룰 때 한정식의 맛이 완성되지 않나 싶습니다퓨전한정식은 자칫하면 개성이 없는 음식이 될 수 있는데 마실의 음식은 각각 개성이 돋보이는 음식들입니다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성으로 차려낸 음식인데 완성도는 조금 미흡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다음에는 이런 점도 고려해서 화요미식회를 좀더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식사 후에는 고창읍성을 잠깐 돌아보았습니다읍성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데 성곽 안 숲의 가을 분위기가 좋아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좋았는데 이번에는 미세먼지도 있고 하여 날이 화창하지는 않았습니다선운사의 단풍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도솔천을 물들인 가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그리고 네번째 화요미식회는 조금 미흡했지만 그래도 잘 즐겨주신 참여 회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찬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