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토) 대원사 계곡길 여행 후기 

 




12 8(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대원사 계곡길 여행을 하였습니다.

지리산 계곡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계곡들이 많습니다지리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여행편지에서도 지리산의 유명 계곡들을 꽤 다녔습니다뱀사골피아골과 같은 아기자기한 계곡과 칠선계곡 같은 웅장한 곳도 트레킹을 하였습니다그리고 이번 산청 대원사 계곡은 처음 진행한 여행입니다.

 

대원사는 동서로 뻗어 있는 지리산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들머리이자 도착지인 대원사는 사찰만 놓고 보면 아담하고 고즈넉해서 분위기가 좋지만 여행편지에서도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그런데 국립공원에서 대원사 계곡길을 지난 달에 개통하여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원사 계곡길은 왕복 7km입니다주차장에서 대원사를 지나고 그위 유평마을까지 전 구간 계곡길을 걷습니다나무데크 길로 누구나 걷기 쉬워멀리 지리산과 우아한 계곡을 감상하며 걷습니다이 길에는 멋진 소나무들과 시원한 지리산 풍경 그리고 깨끗한 계곡이 함께 해서 길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입니다대원사는 비구니 사찰이어서 아주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좋습니다툇마루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얼마든지 시간을 보내도 좋을 곳이죠.

대원사를 지나면계곡 물소리는 더욱 맑아지고 지리산의 풍경이 더욱 선명해집니다다시 되돌아나오는 길에 초록이 깃든 계절에 다시 여행을 해도 좋을 곳으로 기억하며 기분 좋게 걸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대원사 계곡길은 아주 산뜻하게 여행하였습니다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덕분에 하늘은 더없이 맑고 상쾌해서 더욱 좋았습니다그리고 시원한 물소리가 춥다기보다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느낌이어서 오랜만에 저도 기분 좋게 걸었습니다처음 진행하는 여행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참여 회원분들 모두 즐겁게 여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추위가 더 심한 날들이 있겠지만막상 길을 나서면 춥다고 꽁꽁 닫았던 마음도 자연 앞에서는 봄날이 됩니다겨울 여행에도 계속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