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일)~16(수) 제주 3박 4일 여행 후기



1 13()~16(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제주 3 4일 여행을 하였습니다.

 

1 13(여행 첫날에는 올레 21코스, 1코스, 2코스 중 예쁜 구간들을 묶어서 바다 올레길 걷기를 하였습니다

걷기 전에 먼저 우럭튀김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월정리를 지나 하도리부터 걷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이 구간은 제주의 상징인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걷습니다거침 없는 바다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도심의 미세먼지는 잠시 잊고 아름다운 물빛을 눈과 마음에 담아봅니다시흥리로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올레길 1코스와 겹쳐지다가 성산습지가 독특한 오조리로 들어서면 올레길 2코스를 걷습니다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풍경은 색다르죠광치기해변으로 나가는 통밭알길에서는 해가 기우는 제주 풍경 속을 걷는 평온한 시간이 여행의 풍미를 더해 주는 듯 했습니다.




 

1/14(), 둘째날은 올레 5코스를 걸었습니다이 구간은 남원큰엉을 걷는 길로 누구나 걷기에 쉬운 길입니다제주의 바다는 계속 보아도 질리지가 않죠검은 현무암 바위들과 옥빛 바다와 푸른 하늘과 함께 제주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과 없이 그려냅니다탁 트인 시원한 바다 길을 따라 걷다가 울창한 나무 숲 구간으로 들어서면 한 겨울을 무색하게 하는 초록 숲입니다종알대는 새 소리며 시원한 파도 소리가 봄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서울과는 다른 계절이 흐르는 제주의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코스가 바로 올레길 5코스입니다걷기 도중에 식사를 하기 애매하여 걷기 후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1/15(올레길 12코스 엉알길과 생이기정길신창풍차해안도로를 걸었습니다수월봉 아래 바닷가 절벽 아래를 걷는 엉알길은 한쪽은 용천수가 흐르는 절벽과 예쁜 해안길을 걷는 곳입니다바람이 많아서 하염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바닷길 걷기의 매력을 더합니다바람에 흔들리는 한치는 군침을 돌게 합니다이 길은 자연스럽게 생이기정길로 이어집니다이번에는 바닷가 절벽 위를 걷는데 차귀도와 누운섬을 조망하며 걷습니다에머럴드 빛깔 물빛이 너무도 아름다운 이 길은 김대건 신부 기념성당으로 이어집니다갈치조림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신창풍차해안길로 이동하였습니다오후로 들며 바람이 더 불었지만 큰 추위는 아니어서 걸을 만 했습니다신창풍차해안길은 요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죠바다에 거대한 풍력기들이 세워진 곳인데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입니다.




 

1/16(동백꽃 공원 카멜리아힐안덕계곡을 돌아보고 귀덕 곽지 바다 올레길 걷기를 하였습니다카멜리아힐은 동백을 주제로 한 정원인데 이제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다양한 종류의 동백을 즐기고 예쁜 사진 찍기를 하는 장소로 제격이죠생각만큼 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그리고 안덕계곡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멋진 곳으로 이곳도 동백 명소인데 동백꽃은 거의 피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복돌솥밥으로 식사를 하고 귀덕리에서 곽지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을 걸었습니다바람이 세게 불어 성난 파도가 격렬한 춤을 추는데몸은 조금 추웠지만 마음은 정말 상쾌했습니다가까운 한담마을에서는 가볍게 차를 마시며 4일간의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네번째 제주 여행은 겨울 동백과 시원한 바다 올레길을 주제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이틀은 4월 봄날처럼 포근했고 이틀은 날이 좀 추워서 봄과 겨울을 여행한 듯합니다화시하게 활짝 핀 동백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은 남지만 다행히 미세먼지는 도시에 비해 옅었고 추위는 덜해서 겨울 바다길 걷기는 즐거웠습니다사흘간의 이번 제주 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즐겁게 여행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노란 유채꽃수선화 등 봄에나 필 꽃들이 핀 제주는 벌써 봄이 가까이 온 듯 합니다봄날의 제주 여행은 또 어떤 설렘으로 다가올지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