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토)~17(일) 지심도와 매물도 1박2일 여행 후기





2 16()~17(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지심도와 매물도 트레킹 1 2일 여행을 하였습니다.

첫째날 거제도에 도착하여 단체로 점심 식사를 하고 지심도를 가기 위해 장승포항으로 이동했습니다지심도는 요맘때가 되면 베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곳입니다동백섬으로 알려진 작은 섬이 수많은 여행자를 불러모읍니다장승포항에서 약 2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이죠.

지심도는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해안절경과 동백을 감상하며 돌아봅니다섬의 50% 정도가 동백나무 군락이어서 만약 일제히 꽃을 피운다면 정말 장관이겠죠하지만 동백의 특성은 피는가 하면 지는 꽃이 많아서 최적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꽃입니다.

긴 겨울 끝에 활짝 핀 꽃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꽃은 많지 않더군요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매화꽃이 피어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했습니다그리고 거제의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봄 기분을 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지심도 배 시간이 당겨져 첫날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이 났습니다가까운 와현해수욕장에 들러 잠깐 바다 산책을 하며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둘째날은 대매물도 트레킹을 하였습니다한려해상국립공원인 대매물도의 바다백리길 코스를 따라 걸었습니다대매물도와 가까운 소매물도는 많이 알려진 섬이라 사람들이 많지만 대매물도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그래서 섬을 걷는 동안은 우리들만의 공간처럼 호젓하고 여유로웠습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을 출발해서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동백섬 지심도보다 훨씬 동백꽃이 더 많더군요토종 동백꽃이어서 꽃이 크지 않아도 색깔이 선명하고 이파리도 유난히 반짝입니다그리고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너무도 멋집니다미세먼지도 없는 이곳에서는 마음껏 숨쉬고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 눈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대매물도 해품길은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걷기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이 섬의 정상인 장군봉을 지나면 소매물도를 전망하며 걷습니다곧 대매물도의 두번째 마을인 대항마을을 지나면 걷기의 출발점인 당금마을에 도착합니다 7km의 구간을 걸었는데 아름다운 대매물도의 매력에 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이번에는 모든 조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틀간 섬여행 하시느라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이번 섬여행은 깔끔한 여행이 되었습니다서울은 아직 겨울 속인데 이번 거제의 날씨가 좋아서 봄을 미리 만나고 온 듯 합니다이제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이 새로운 활력이 되셨기를 바라며 산뜻한 기분으로 한 주 활기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