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목) 산동마을 산수유꽃 여행 후기





3 21(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산수유꽃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원에 도착해서 추어탕으로 식사를 하고 구례 계척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계척마을은 우리나라에 맨 처음 산수유나무가 들어온 시목이 있는 곳입니다아직도 수수함이 남아 있는 계척마을부터 현천마을까지 약 2km를 걸었습니다이 일대는 산수유나무가 많아서 산수유꽃이 필 때면 찾아가는 곳입니다비가 촉촉히 내린 후라 숲 냄새도 좋고 평온하여 걷기 좋았습니다하동은 매화가 다 졌는데 이곳은 매화가 한창입니다지역적인 위치에 따라 꽃 개화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입니다저수지가 예쁜 현천마을도 고요해서 마을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산동 반곡마을로 이동해서 산수유 꽃담길을 걸었습니다산수유로 가장 유명한 상위마을 바로 아래에 있는 반곡마을은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산책길을 만들어 놓아 산수유꽃이 필 때면 꽃밭을 거닐며 꽃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이 마을은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작년만해도 축제 기간인 평일에는 조용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주차장은 시끄러운 노래소리와 심한 소음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꽃담길을 걷는 동안은 덜했지만 소음이 너무 심했습니다축제장은 왜 무조건 음악소리부터 꽝꽝 틀어대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산동 산수유꽃 여행은 앞으로 가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여행 일정이 빨리 진행되어 상위마을도 잠깐 돌아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정체나 번잡함을 피해 주중 여행을 계획하였는데 산수유축제장의 소란스러움으로 평일의 여유로움이 깨져버렸습니다산수유꽂은 많아서 꽃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꽃샘추위로 날씨도 스산하고 봄 여행의 화사함을 기대하셨을 참여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