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운곡습지길 여행 후기

 



4 27(),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운곡습지길을 걸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걸은 길은 운곡저수지를 출발해 고창 고인돌박물관까지 약 8km 구간입니다초입에서 운곡습지 생태공원까지는 시원한 운곡저수지길을 걷고, 생태공원 뒤로는 저수지길과 운곡습지길 그리고 고인돌 군락지를 걸었습니다. 길이 다채로와서 지루하지 않았고, 힘든 구간이 없어서 가뿐하게 걸었습니다.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봄빛이었습니다. 초입의 운곡저수지 주변부터 온통 초록빛이었습니다. 발 가까이에도 초록 풀들이 돋아나고 멀리 산비탈에도 연초록 봄빛이 가득했습니다. 날씨까지 좋아서 싱그러운 봄 기운을 잘 느꼈습니다.

 

운곡슾지도 지난 겨울 답사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나무와 덩굴, 풀 등이 새 잎을 무성하게 내서, 울창한 정글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스럽고 독특한 봄 풍경이었습니다.

운곡습지를 지나 낮은 고개를 넘으면 고인돌군락지가 나옵니다. 고개를 걸어 내려가며 이런저런 생김새의 고인돌들을 보았습니다. 큰 돌 밑에 작은 받침돌만 없다면 고인돌이라 하기 무색할 정도로 제멋대로인 바위들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걷는 코스도 힘들지 않았고 또 날씨도 좋아서 상쾌한 여행이었습니다. 운곡저수지의 봄 풍경과 운곡습지의 울창함 그리고 고인돌들의 이색적인 풍경도 모두 괜찮았습니다. 여행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여행의 피로 잘 푸시고 활기차게 봄을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