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토)~5(일) 보길도 1박2일 여행 후기





5/4()~5(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보길도 1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휴 첫날 해남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보길도행 배를 탔습니다어느 정도 예상을 해서 배타는 시간을 넉넉히 잡긴 하였지만 정체가 꽤 심했습니다하지만 별 일 없이 배를 타고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보길도는 전남 완도를 대표하는 청산도와 함께 아름다운 섬입니다그리고 잘 알려진 것처럼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섬입니다제주도로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서 그의 부용동을 만들었죠세연정이라는 전통 정윈을 만들었고 사색하며 책을 읽던 낙서재와 동천석실을 두었습니다세연정은 담양 소쇄원영양 서식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전통으로 꼽힙니다그중 세연정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길도에 도착해서 먼저 송시열 글씐 바위로 향했습니다송시열은 제주도 유배길에 풍랑을 만나 잠시 보길도로 들어왔죠당시의 심경을 간단히 바위에 암각해 둔 곳입니다그리고 예송리해변에서 방풍숲과 해변 산책을 하였습니다보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죠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활처럼 휜 해안선과 점점이 떠있는 조각배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하루 일정을 마치고 노화도 숙소에서 여정을 풀었습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창 밖으로 보이는 섬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보길도에서 두번째로 큰 공룡알해변 산책으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뾰죽산 아래에 있는 해변에는 둥글둥글한 돌들이 인상적이죠.

다음은 보길도를 대표하는 세연정을 돌아보았습니다주로 겨울철에 이곳을 찾아서 몰랐는데 정말 아름다운 정원입니다초록 나무들과 연못 그리고 세연정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제 눈에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낙서재는 윤선도의 거처입니다단촐하고 담담한 여유가 돋보입니다그리고 낙서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산중턱에 동천석실도 올랐습니다차를 마시며 사색을 즐기고 책을 읽던 이곳은 약간 숲길을 오르지만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번 보길도 여행은 보길도의 명소들을 구석구석 돌아보았습니다날씨도 여행하기에 적당했고 세연정을 빼고는 한산해서 연휴임을 잊을 정도였습니다그리고 연초록 색상이 싱그러워 보길도의 숲이 참 좋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새삼 알게 되었네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정체가 너무 심했습니다장시간 이동하시느라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남은 연휴도 잘 쉬시면서 여행 피로 잘 덜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