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화) 해인사 소리길 여행 후기





7 9()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해인사 소리길 여행을 하였습니다.

해인사 소리길은 유명한 홍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걷는 길입니다. 그런데 경남 합천이 서울에서 꽤 먼 곳이라 여행편지에서도 가끔 찾아가는 곳입니다.

 

먼저 해인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해인사부터 돌아보았습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불보사찰입니다. 산속 깊이 숨어 있는 사찰이라 전쟁에도 훼손되지 않은 귀한 보물이죠. 현재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은 엄격한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창살 틈 사이로 대장경을 보아야 하지만 귀한 보물의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비롭습니다.

해인사를 돌아본 후 소리길을 걸었습니다. 계곡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호흡하며 걷는 길입니다. 소리길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약 6km인데 해인사 왕복까지 하면 약 8km를 걷는 셈입니다.

소리길은 홍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계곡을 왔다갔다하며 걷습니다. 길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구간이 없고 데크길과 흙길이 섞여 있어서 무난한 길입니다. 해인사를 돌아보고 소리길은 걷는 약 5시간 반 동안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한 여행이 되어 더 좋았습니다.

 

이번 홍류동계곡은 시원한 물소리가 좋았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장마비가 좀 내려서인지 수량도 적당하고 흐린 날이긴 하였지만 어두울 만큼 숲이 울창해서 아주 상쾌하게 걸었습니다.

요즘 높은 온도로 한낮 더위가 심한데 홍류동계곡이 있는 곳은 흐린 날씨와 선선한 바람으로, 여행하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소리길의 풍경도 예뻤습니다.

멀리 장거리 여행을 하면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평상시 가벼운 운동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