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토) 종댕이길과 덕동숲 그리고 약초밥상 미식회 여행 후기





8 17() 충주호 종댕이길과 제천 덕동숲 그리고 약초밥상 미식회 여행을 하였습니다.

충주호 종댕이길은 충주 풍경길 중 첫번째 구간입니다. 정코스는 마즈막재라는 고개부터 충주호 둘레길을 걷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심항산도시숲부터 충주호를 따라 둘레인 종댕이길만 걸었습니다. 4km로 충주호에 바싹 붙어있는 숲길입니다. 초입에는 붉은 배롱꽃이 피어 충주호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웠지만 구간은 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바람이 불 때면 조금은 시원했습니다. 약간씩 오르막과 내리막인 섞인 길이지만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모두 잘 걸으셨습니다.

 

이번 미식회는 열두밥상의 약초밥상입니다. 제천으로 이동해서 단체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열두밥상은 1년 동안 나는 나물들과 약초를 기본으로 밥상을 차려 냅니다. 식단이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부담이 없는 맛이어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제천 덕동숲으로 이동했습니다. 덕동생태숲은 숲이 울창하고 걷는 길이 아기자기합니다. 덕동생태숲도 걷기에 편한 구간만 왕복 약 3km 정도를 걸었습니다. 덕동숲은 덕동계곡 안에 있는데 요즘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계곡 수량도 많고 물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저희는 숲으로 들어가 전망대까지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원시림처럼 울창한 숲 속에는 우리만 있을 뿐 고요합니다. 이 숲에서 쉬는 휴식의 시간도 가지려 했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려 시간을 단축해서 걸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숲은 싱그럽고 상쾌해서 아이처럼 비 맞으며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후에 비가 내려서 덕동숲에서 넉넉한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종댕이길과 덕동숲은 가볍게 걷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밑반찬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약초밥상도 모두들 맛있게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휴일 하루 잘 쉬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