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토) 입암산 트레킹 후기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8 31() 입암산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입암산은 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입암산 옆 백암산과 내장산이 함께 있으며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합니다. 산의 높이가 많이 높지 않고 하루 산행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죠. 그리고 정상 갓바위에 서면 평야가 훤히 내려다보여서 시원한 조망까지 훌륭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갓바위 정상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 갓바위 부근 계단 노후 교체 작업으로 정상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입암산성까지 약 6키로 왕복으로 걷고 조금 더 걷고 싶은 분들은 갓바위 길로 2km 정도를 더 걸었습니다. 산성길은 평범한 산행길로 많이 힘든 것은 아닙니다. 산성이 가까워지자 우렁찬 계곡 소리가 나더군요. 산성 사이로 흘러 내리는 계곡은 요즘 잦은 비로 수량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갓바위길 중간쯤에 있는 삼나무숲은 아주 멋지고 훌륭해서 사진을 찍어도 그대로 화보가 되는 곳이죠. 산길에 삼나무 숲이 있는 곳도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행이 끝나고 장성역 앞으로 이동해 호박찌개정식으로 늦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전라도식 백반의 맛이 남아 있는 곳으로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이 좀 있었네요. 날씨도 화창해서 갓바위 정상에서 시원한 풍경을 즐기려 했는데 그렇지 못해 그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계곡 소리와 멋진 삼나무숲이 인상적으로 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입암산 트레킹을 다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9월도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