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목) 봉평 흥정계곡길 걷기 여행 후기





9 5() 봉평 흥정계곡길 걷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봉평 흥정계곡길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필무렵을 테마로 만들어진 걷기 길입니다. 구간이 몇 되는데 그 중 메밀꽃이 피는 요즘에 걷기 좋은 백옥포에서 효석문학마을까지 약 10km를 걸었습니다.

평창군 봉평면에 도착해서 먼저 메밀막국수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메밀이 유명한 고장인만큼 여러 맛집이 있죠. 그중 진미식당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흥정계곡길로 이동했습니다.

 

평창청소년수련원이 있는 곳에서 내려 흥정계곡길로 들어서자마자 온통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반겨줍니다. 봉평은 메밀꽃 축제가 유명하죠. 그리고 봉평 메밀막국수가 알려진 만큼 제주 다음으로 메밀을 많이 심습니다. 그래서 요맘때면 봉평은 새하얀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농수로길로 들어서면 우거진 숲과 은밀한 수로가 만들어낸 분위기가 신비롭습니다. 금꿩의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가을꽃도 많아서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남다르죠. 그리고 수로를 벗어나면 마을길지나 흥정계곡으로 접어듭니다. 탁 트인 계곡과 바위가 멋진 곳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예보대로였으면 비가 왔겠지만 맑은 날씨에 더위도 있어서 계곡에 앉아 쉬는 시간이 청량했습니다. 효석문학마을이 가까워지자 예쁘게 단장한 메밀꽃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효석 생가와 작업실까지 함께 돌아보고 자유롭게 메밀꽃밭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메밀꽃이 아주 예쁘게 잘 피었습니다. 그리고 흥정계곡길은 어렵지 않아서 걷기에도 부담없고 가는 곳마다 새하얀 메밀꽃이 피어 기분도 상쾌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이 끝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구요.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