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화) 변산 마실길 걷기와 남도 백반 화요미식회 후기





12 10(변산 마실길 걷기와 남도 백반으로 화요미식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변산 마실길은 변산국립공원에 속한 걷기 코스입니다총 다섯 구간이 있는데 세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길을 걸었습니다고사포해수욕장에서 격포항까지 약 10km의 길이인데 전체적으로 크게 힘든 구간이 없어서 겨울날 걷기로는 무난하죠그런데 날씨가 흐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부해서 탁 트인 풍경은 감상할 수는 없었습니다고사포해수욕장에 내렸을 때 날씨는 더 나아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조용한 겨울 바다를 따라 마실길을 나섰는데 잠시 후에 길은 숲으로 들어섰습니다숲에는 파릇파릇한 풀들이 자라 마치 봄날 같더군요대나무숲을 지나다가 탁 트인 전망대로 이어지고 다시 바닷길을 걸었습니다그리고 적벽강을 지나 격포해수욕장으로 이어졌습니다바다는 만조로 인해 물이 가득 넘실대고 있어 격포해변 옆 채석강은 아쉽지만 돌아보질 못했네요그리고 닭이봉에 올라 바다 조망을 하고 격포항에 도착해서 이번 걷기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걷기가 끝난 후에는 부안 읍내로 이동해서 남도백반으로 화요미식회를 하였습니다. 54년이 된 낭주식당에서 착한 비용으로 알찬 구성의 식사를 즐겼습니다.

 

이번에는 추위 걱정 없이 겨울 바닷길 걷기를 하였습니다날씨가 조금만 화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여행을 잘 즐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