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토) 안면도 노을길 여행 후기


12 28(여행편지 회원분들과 안면도 노을길을 걸었습니다.

안면도 노을길은 태안 해안국립공원에서 조성한 태안 해변길 중 한 구간입니다이 길은 안연도 백사장 포구에서 꽃지해변까지 약 12km입니다. 12이번 일몰 시간이 오후 약 5 20분경이기 때문에 꽂지해변에서 일몰을 볼 수 있고 멋진 노을까지 볼 수 있어서 2019년 마지막 여행으로 안면도 노을길 걷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안면도 노을길 걷기에 앞서 간소한 백반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화려한 밥상은 아니지만 딱 필요한 만큼의 맛을 낸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백사장 포구로 이동하였습니다. 백사장포구는 건어물이며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작은 포구로, 이곳이 노을길 걷기의 시작 지점입니다.

처음에는 솔숲으로 들어간 길을 걷다가 바닷길을 따라 걷습니다. 밀물이 밀려오는 바다는 계속 작은 파도 소리로 노래하며 경쾌하게 반짝였습니다.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걷기 좋은 길이 노을길의 가장 큰 특징이죠. 그러다가 리드미컬하게 작은 고개도 몇 차례 넘습니다. 약하게 숨이 차오르지만 크게 힘든 길은 아니고 이내 바다로 내려서 눈부신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 길의 종착지인 꽃지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해는 뉘엿뉘엿 바다로 기울고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올해 마지막이 될 일몰을 보기 위해 꽃지를 수놓고 있더군요. 수평선은 선명했지만 조금 탁한 빛깔 하늘이 석연치 않더니 예쁘게 바다로 내려 앉을 해는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바다를 곱게 물들인 화사한 일몰을 보지는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그래도 부족하나마 일몰을 보기는 했습니다.^^

 

이번 여행이 올해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올 한해 여행편지에 보내주신 응원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9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