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토) 분주령 트레킹 후기




6 6() 여행편지 회원분들과 분주령 트레킹을 하였습니다분주령은 여행편지에서 1년에 몇번은 가는 곳이지만 갈 때마다 기다려지는 곳입니다. 올해도 4월에 초봄 꽃을 보려했지만 코로나로 미뤄지고 미뤄져서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문동재에서 탐방 예약 확인을 마치고 숲으로 들어섭니다. 이번에는 아예, 길게 걷는 대덕산 팀과 짧게 걷는 분주령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대덕산 팀은 앞서 출발하고 분주령 팀은 천천히 숲을 거닐며 야생화 탐방에 시간을 더 보냈습니다.

울창한 초록숲에는 특이한 요강나물, 노란 미나리아재비, 쥐오줌풀, 꽃쥐손이꽃 등이 피었더군요. 그리고 고목나무샘을 지나 울창한 숲길에서는 감자난과 은대난초 등 귀한 꽃들도 만났습니다. 올해는 이 숲에 특히 감자난이 많다고 하네요. 대덕산 정상에는 하얀 전호군락이 마치 메밀꽃 같아서 천상에서 즐기는 꽃밭 같았습니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계곡 수량이 좀 줄었지만 검룡소에서 솟아나는 샘은 마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무기가 몸부림치듯 계곡 물이 흐르고 돌면서 바위를 뚫고 다듬어 만들어진 동그란 바위도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짧게 분주령길만 걸었어도 8km이고, 대덕산 코스는 거의 11km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숲 속에  거의 우리뿐이어서 숲 트레킹을 하기에 더 쾌적하고 상쾌한 걷기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일상에 활력을 주겠죠? 휴일 잘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